◆한국과학기술원 김진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진형 교수는 28년이 넘게 학계에 몸담으며 정보기술 고급인력 양성 및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로가 인정을 받아 이번에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이제까지 배출한 고급인력만 해도 박사급 25명, 석사급이 60여명에 달할 정도. 국제학술논문지에 발표된 논문만 100여편이 넘을 정도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매진한 정통파학자다.
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학문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인지과학회장, 정보과학회, 정보처리학회, 컴퓨터산업교육학회 부회장, 인공지능연구회, 공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서 학계 활성화에도 공헌한 바 있다. 또 10여개 회사 창업을 지원하며 기술을 전수한 데 이어 대덕 IT포럼 발기 및 창립 부회장을 역임하며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입주회사에 대해 기술자문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실버넷운동본부 대전지역 본부장 및 자유공개소프트웨어 운동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전국민의 정보화마인드 확산에 나선 것은 김 교수의 두드러진 공적 중 하나. 문제해결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과과정을 연구하고 교육실천모임을 주도해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이밖에 정부·소프트웨어진흥원·ETRI 등에도 각종 자문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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