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시장을 잡아라.’
중국 ITS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SK그룹의 행보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9일 SK 관계자에 따르면 올 초부터 관계사인 SKC&C 내에 해외사업팀을 신설, 100여명의 SK차이나 인력, SK건설 인력과 공동으로 중국 ITS 프로젝트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의 중국 ITS 시장 진출 시도는 SK가 ‘3대 중국사업 전략 중 가장 주목할만 한 사업 모델’이라고 밝힌 ‘도로 및 자동차 관련 사업 분야’로 진출하는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국 ITS 시장은 중국이 WTO 가입을 계기로 세계경제의 한축으로 부상하면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2006년까지 총 200억달러를 ITS에 투자할 것을 공표했다.
결국 ‘도로·자동차 관련 사업’에 대한 SK의 전략은 ITS 기능이 포함된 도로건설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자동차 애프터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국내에서 SK(주)가 벌이고 있는 각종 주유소 부대사업이 조만간 중국에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통신 서비스에 이어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도로-ITS-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의 SK의 종합물류 사업을 주목해볼만 하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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