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PDA기반의 무선인터넷시장이 부상하면서 모바일 하드웨어 및 시스템업체들의 모바일 솔루션 및 콘텐츠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유무선 분야의 하드웨어나 시스템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온 업체들이 모바일 관련 ‘토털솔루션화’를 지향하며 모바일 솔루션과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잇따라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유무선 통합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하드웨어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루션·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경우 비즈니스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대형 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최근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용 통합관리 서버를 SK텔레콤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거원은 앞으로 기존 하드웨어 기반에 주문형음악(MOD), 주문형비디오(VOD) 등으로 구성된 무선인터넷 콘텐츠서비스, 관련 솔루션 등 3각구도를 바탕으로 하는 종합 모바일업체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휴대폰 결제단말기 전문업체인 모빌닉(대표 조성훈 http://www.mobilenic.co.kr)은 모바일 뱅킹 등 m커머스용 솔루션을 비롯해 그림나라·소리나라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캐릭터·벨소리 등 콘텐츠 부문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PDA기반의 자동주문시스템 ‘AMOT’를 개발, 주목받고 있는 모디테크(대표 이동근 http://www.moditech)는 최근 차세대 근거리 무선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투스 관련기기용 핵심 솔루션인 블루투스스택과 PDA용 임베디드 리눅스 커널을 잇따라 개발하며 모바일 관련 솔루션시장에 진출했다.
컴퓨터통신통합(CIT), 멀티미디어메시징센터(MMC) 등 유무선 관련 네트워크 통합 전문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kr)도 최근 WAP서버, WAP게이트웨이 등 기업용 무선 인터넷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솔루션통합(MSI)과 m커머스 관련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드웨어와 솔루션,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모바일비즈니스 특성을 감안할때 앞으로 이같은 유무선 하드웨어 및 시스템업체들의 사업영역 확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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