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바이오테크가 세계적인 수처리제 전문기업인 미국 온데오날코(ONDEO NALCO)사로부터 2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삼정바이오테크(대표 안명수)는 경남도 주최로 27일 창원에서 열린 ‘2001 경남 바이오벤처 창업·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같은 투자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삼정바이오테크는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진주 대곡농공단지에 적조·녹조방제 신물질 등 수처리제 자체 생산공장을 갖추고 내년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 연암공대 창업보육센터에 있는 삼정바이오테크는 천연무기물을 이용해 적조·녹조류를 제거할 수 있는 신물질과 방제장치를 개발하는 등 적조방제 신물질인 ‘Biolite-G’ 등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미국 온데오날코사는 국내에는 날코코리아를 설립하고 경남 양산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용수처리 및 공정화학 제품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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