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예비심사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파이언소프트가 코스닥시장 입성에 또 실패했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28일 코디콤 등 8개 정보기술(IT)기업을 포함, 총 12개사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파이언소프트,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보류됐다고 밝혔다.

 예심을 통과한 IT기업은 코디콤·태영엘스타·에스티아이·우전시스텍·인탑스·한국해저통신 등이다. 또 CJ엔터테인먼트와 피씨디렉트는 조건부 승인 판결을 받아 간단한 서류확인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위원회 개최없이 승인될 전망이다.

 반면 파이언소프트, 디브이에스코리아 등 2개사는 보류 판정을 받았다.

 심사 통과 기업 중 코디콤은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88억원에 경상이익 13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태영텔스타는 DVD플레이어 제조업체로 반기 매출액은 371억원, 순이익은 33억원을 올렸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인 중앙약액공급시스템 제조업체로 반기 매출액은 89억원, 순이익은 7억원을 올렸으며 우전시스텍은 케이블모뎀 전문제조업체로 반기 매출액은 257억원, 순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인탑스는 휴대전화기용 부품제조업체로 반기 매출액은 330억원, 순이익은 39억원이며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급사로 반기 매출액 282억원, 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해저통신은 해저케이블공사 전문업체로 반기 매출액은 225억원에 순이익 83억원을 올렸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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