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업체 페어차일드코리아(대표 김덕중)는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주력해 창립 이래 총 매출액의 80% 이상을 동남아와 미주·유럽 등 세계 전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일본에도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전세계 IT산업의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틈새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다각화로 4억5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둠으로써 회사창립 이래 처음으로 수출 4억달러에 진입했다.
주력수출 품목은 전자·통신제품 전력관리에 필수적인 FPS, SIP TR, Q-FET, IGBT, 모터 IC 등 첨단 고성능 전력용 반도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이 제품들을 ‘파워스타즈’라는 전략품목군으로 선정,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원가혁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회사는 미국 페어차일드반도체가 삼성전자의 전력용 반도체사업부를 인수, 지난 99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그 동안 D라인 및 화성 물류기지 증설 등 신규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연구개발·생산·관리 등의 분야에 약 18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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