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 의료·바이오업체 미래광학(대표 김현수 http://www.charops.com)은 다산벤처를 통해 7억8000만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미래광학은 이 자금을 세계 시장점유율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자동검안기의 차기 제품 개발과 안광학 토털 솔루션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안광학 의료기기 분야에서 차기 제품을 개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래광학은 LG그룹 연구소에서 분사한 의료특수광학연구팀을 주축으로 지난 98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며, 자동굴절각막곡률측정기와 동공의 거리를 측정해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광학 의료장비를 개발, 북미는 물론 유럽·중동·중남미·아시아 등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현수 사장은 “올해 매출액이 100억원에 달하고 단기순이익이 23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이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안정적 기반으로 2002년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5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