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부문 `김치천하(http://www.contest.co.kr/∼multi) `
-정연은 외 5명
정영은·이춘화·장지은·김수경·추연옥·권혜영씨 등 6명이 합작한 ‘김치천하’는 김치의 어원과 역사, 영양과 효능 등에 자세하게 소개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김치의 어원과 역사, 영양 및 효능에 대해 알기 쉬게 설명했다.
특히 재료설명 부분에서는 공통 재료뿐만 아니라 그 재료가 김치에 들어갈 때 좋은 점과 성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종류에서는 우리나라 팔도의 김장 김치에 대해 표본을 설명하고, 계절별 김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큰 목록에서 세부 목록으로 들어가면 해당 김치의 사진과 함께 종류를 적어 놓았으며, 각 재료의 양을 자세하게 설명해 외국 사람들이 보아도 담그기 쉽게 서술했다. 담그기 어려운 부분과 기본적인 부분은 사진을 덧붙였다.
김치의 대변신 코너에서는 김치를 다른 음식으로 만들거나 그 김치에 어울리는 음식들을 조금씩 섞어 놓았다. 김치애호가들을 위해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별미로서도 김치를 부각시켰다.
수상자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김치를 담그고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제작 동기라고 말했다.
◆디자인부문 `나의 집, 그리고 인테리어(http://www.contest.co.kr/∼history) `
-이범은
‘나의 집, 그리고 인테리어’는 자신의 방을 꾸미다가 알게 된 정보를 중심으로 소품활용이나 추천하고픈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사이트는 탁 트인 창밖의 풍경을 통해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시작된다. 딱딱하고 허전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흐르는 글씨를 사용했으며, 자질구레한 장식을 피해 간단하고 깔끔한 첫화면으로 구성했다.
메인페이지에서는 인테리어 분위기가 나도록 독창적이면서 개성적인 기법을 많이 사용했다. 인테리어 사진과 함께 특이하고 다양한 브러시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선으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체적인 색은 하늘색으로 해 깔끔한 느낌을 줬으며, 메뉴에 사용된 글씨는 그림자나 이탤릭 같은 꾸밈을 피하고 깔끔하게 영문으로 구성했다. 또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영문 메뉴 하단에 펼침메뉴를 이용해 한글로 메뉴를 다시 배열했다.
인테리어 작품을 전시해놓은 갤러리메뉴에 들어가 보면 이러한 플레임의 사용을 볼 수 있는데, 메뉴마다 관련된 이미지를 내용에 부합시켜 내용만을 전개하는 지루함을 없앴다.
◆자유부문 `My Paper(http://www.contest.co.kr/∼naneker)`
-최훈규
‘My Paper’는 일러스트와 포토숍을 이용해 개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사이트로서 제작자는 고교생이다.
페이퍼 왼쪽 하단에 프로필 페이지는 따뜻함, 포트폴리오 페이지는 놀라움, 웹디자인 페이지는 포근함, 다이어리 페이지는 순수함, 홈페이지 제작 페이지는 신비로움, 게시판 페이지는 강렬함이라고 적힌 것은 제작자의 느낌을 옮긴 것이다. 프로필 페이지는 개인 소개와 사진, 마을 소개와 사진 등이 제공된다.
포트폴리오 페이지에는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걸려있고 웹 디자인 페이지에는 웹 디자인에 관련된 글들이 기록되어 있다. 다이어리 페이지에는 일기가 담겨져 있고 홈페이지 제작 페이지에는 편집한 이미지와 자료들이 링크돼 있다.
게시판 페이지에는 방문한 사람들이 흔적을 남기실 수 있는 게시판이 링크돼 제공된다.
아직 고등학생이라 미적감각이 부족하지만 여러 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게 제작 동기다.
<정리=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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