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내년 1월에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분석가인 조너선 조지프가 밝혔다.
조지프는 인텔이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1월 27일 펜티엄4의 가격을 최대 84%까지 인하하는 등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가격을 평균 14% 가량 낮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가격인하 폭은 인텔이 지난 8월과 10월에 각각 40%와 23%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에 비춰보면 상당히 작은 폭이다. 이는 프로세서 공급이 줄어들어 인텔이 굳이 출혈경쟁에 나설 이유가 없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지프는 “(인텔의 가격인하 폭 축소가) 인텔 투자가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내년에는 가격인하 경쟁이 가속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텔의 대변인인 톰 비어먼은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조지프는 인텔의 펜티엄4 4분기 출하가 그의 예상대로 12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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