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휴대폰 서비스 가입자가 10월 말 현재 1억3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말에는 1억5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파신문이 중국 당국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 신식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는 10월 한달 약 500만명이 늘어 총 1억36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0월까지 신규 가입자는 5075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는 7월 말 시점에서 1억2600명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10월 말 현재 미국의 휴대폰 가입자는 1억2300만명 정도여서 중국과는 1000만명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지금까지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는 6월 말 1억1700만명, 7월 말 1억2600만명, 9월 말 1억3070만명으로 늘어 월 평균 500만명 정도씩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신식산업부는 이 추세라면 12월에는 휴대폰 가입자가 1억5000만명에 이르고, 오는 2005년에는 2억6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은 인구 100명당 9.2명이 사용하고 있다.
또 중국의 유선전화도 호조를 보여, 가입자가 10월 말 현재 1억7470만명에 달해 인구 100명 중 24.4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동통신과 우선전화 합계 통화료 수입은 1∼10월 2894억7000만위안(약 40조원)으로 일년 전에 비해 23.5%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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