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하이테크 부문 생산성이 미국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에 따르면 EU산하 유럽집행위원회(EC)측은 유럽의 GDP가 미국의 3분의 2에 불과하며 컴퓨터·기계 부문 생산성 역시 미국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EC의 기업담당 에르키 리카넨 위원은 “이같은 격차는 60년대 이래 계속 벌어지고 있다”면서 “EU국가들이 첨단기술에 대한 개발과 도입이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관료주의와 엄격한 법규가 생산성의 기반이 되는 기업활동을 속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카넨 위원은 이에 따라 EU가 향후 경제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기술 분야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틈새기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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