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신철순)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취업 포털시스템인 ‘잡플라자(JOB PLAZA· http://jobplaza.chonbuk.ac.kr)’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잡플라자는 기업과 학생 서로에게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몰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으로 구인회사는 학생들의 데이터 베이스(DB)를 검색하고 구직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검색해 이력서 등을 발송하는 ‘원 스톱 서비스’ 체제로 이뤄진다.
또 취업정보 제공회사인 리크루트와 연계한 실시간 종합 정보전산망이 구축돼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관리 및 재취업, 각종 통계, 리포트 출력 등으로 DB의 효율적 관리가 용이하다.
대학측은 매일 400회 이상의 취업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는 잡 플라자에 대한 설명회를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인력 채용방식이 공채 대신 수시 채용으로 바뀐데다 온라인을 통한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취업 포털시스템을 개설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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