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온오프라인 리서치 사업 진출

 NHN(대표 이해진·김범수)이 온오프라인 리서치 사업에 나선다.

 NHN은 22일 기존 네이버(http://www.naver.com)와 한게임(http://hangame.naver.com)과는 별도로 ‘폴에버(www.pollever.com)’라는 리서치 전문사이트를 신설, 웹상에서 리서치 과정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온라인 조사시스템을 이용한 리서치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폴에버는 설문 개요부터 통계분석에 이르기까지 리서치 수행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실행하기 때문에 기존 조사방법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리서치 작업을 수행하며 통계분석 결과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리서치에 대한 특별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설문 작성 마법사를 통해 웹상에서 직접 설문을 작성하거나 의뢰할 수 있는 스팟폴(Spot Poll)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소액광고주나 개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리서치에서만 가능하던 전문 분석 결과 작성도구를 도입해 기업조사나 학술조사 등 대규모 전문 리서치도 가능하다.

 이해진 사장은 “이미 메일이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 패턴이 온라인으로 옮겨오면서 온라인 리서치 시장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표준협회나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회 각 분야 및 학술분야와 관련된 리서치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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