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베디드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임베디드 콘퍼런스에는 통신·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콘퍼런스 첫날인 26일에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삼성전자·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 칩제조업체와 임베디드웹·유니맥스·인프라웨어·협우인포테크 등 국내 중소업체들이 각자 회사소개 및 임베디드 사업전략을 발표하게 된다.
최근 닷넷전략을 발표하며 윈도임베디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콘퍼런스 이튿날인 27일 자사 임베디드 제품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스탠더드마이크로시스템사는 SMSC 임베디드 솔루션과 관련, 이더넷과 USB 제품군을 설명하고 iCAN Tek는 디지털기기를 위한 임베디드 웹서버 기술을 발표한다.
주요 세미나 외에 포스트PC나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는 임베디드
솔루션에 대한 주제별 콘퍼런스도 주목할 만하다.
콘퍼런스 중간중간에는 PDA·핸드헬드 PC·스마트폰 등 이른바 포스트PC라 불리는 다양한 제품군을 위한 임베디드 리눅스(MIZI Research), 홈게이트웨이 시장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솔루션(WindRiver) 등 알찬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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