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생산설비 제조업체 로케트전기(대표 김동영 http://www. rocket.co.kr)가 중국 저장성의 바우왕전지창에 200만달러 규모의 알카전지 제조설비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케트전기는 지난 6월 중국 푸젠성 난푸전지창에 240만달러 규모의 알카전지 제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설비 제작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에 바우왕전지창에 200만달러 규모의 설비를 수출하게 됐으며 현재 중국 푸젠성 하문전지창 및 러시아·이란·브라질의 업체들과도 전지 생산설비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어 연말까지 약 2000만달러 상당의 설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알칼리전지 등 1차전지 제조설비를 수출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리튬폴리머·니켈수소 등 2차전지 설비를 수출하기 위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3000만달러 정도의 전지설비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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