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디아, 투자 확대 및 지분 매각 보류

현재 경기 후퇴 추세와 증시 상황을 고려하여 LGEI(LG Electronics India)는 지분 매각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LGEI는 올해내로 소유 지분의 25%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주식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 지분을 공개하려던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경기를 주시하면서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9월 11일 사건으로 지분 매각 계획이 불가피하게 보류되었다고 LGEI의 부대표 Yasho V. Verma는 말했다.

그러나 투자와 사업 확장은 초기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의 컴프레서, 변압기, 모터, 편향 요크 등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01-05년까지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며, 제품 개조, 연구 및 개발 투자비도 더 늘릴 것이라고 한다.

1단계(1998-2001)로 노이다의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투자되었다. 5만 8천평 부지 위에 설립된 각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컬러TV 700,000대, 냉장고 400,000대, 세탁기 200,000 대, 에어컨 100,000대, 전자 렌지 500,000대. 냉장고 생산공장에는 별도로 1천 5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또한 국내 시장에 반자동 세탁기 신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1997년 인도에 진출한 이래로, 대형 제품에서부터 소형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단지를 구축하였다고 Verma는 말했다.

LGEI는 2007년까지 1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9-2000년 LGEI의 총매출은 4억 달러이며 세금을 제외한 순수익이 1천 3백만 달러였다.

LGEI의 인도 진출 4년 반 동안의 누적 총수익은 10억 5천 3백만 달러이며, 5년도 채 못되어 국내시장에서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소비자 1위 브랜드로 우둑 솟았다고 그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LGEI는 10~11월 한달간 판매촉진 캠페인과 로드쇼 순회에 530백만 달러를 지출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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