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002년도 경영방침의 키워드를 ‘생존과 발전’으로 삼고 △불확실성에 대비한 내실경영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효율적 진행을 위한 방법으로 수펙스 추구 강화를 3대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SK는 손길승 회장과 SK(주) 최태원 회장 등 대표이사급 이상 경영진 23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CEO 세미나를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해 현재의 에너지 화학과 정보통신사업 모델 강화를 포함한 신규사업 개발 및 해외사업 등 전그룹적인 사업모델 강화 방안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의 신규사업 진출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사별 사업 전개에는 부족했다는 판단에서 출발 △사업모델 강화 차원의 회사별 현안 발표·토론 및 사업 영역별 분과 토론 △손길승 회장의 그룹 운영방안 설명 △사내외 기업의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될 예정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미래 생존을 그룹 단위에서 수립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회사만이 살 수 있는 시대며, 따라서 이번 CEO 세미나는 미래 생존을 위한 시작”이라고 이번 CEO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의 각 계열사는 지난해 말부터 사별로 현재의 비즈니스모델이 갖고 있는 한계와 발전 방향 및 도입 가능한 신규사업 분야 등을 연구·검토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한다. 또 △에너지화학사업 △정보통신사업 △금융사업 등 3대 계열 사업으로 크게 나눠 계열별 해당 CEO들이 참여해 발전 방향 및 시너지효과 창출 방안에 대한 분과토론을 해당 계열 선임 부회장 주재 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그룹 내부 및 외부 기업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SK의 사업모델 강화 전략의 큰 축인 무형자산의 상품화, 자본화의 성공 사례인 SK(주)의 윤활유사업과 ‘중국기업 SK’ 전략에 참고하기 위해 중국의 SI 전문기업인 둥루엔사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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