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윈도 운용체계인 ‘윈도 닷넷’(Window.Net)을 내년 상반기중 선보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윈도 닷넷’은 지난 10월 25일 공식 출시한 윈도XP의 서버 버전이자 윈도 2000의 첫번째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빌트인 웹서비스와 확장표기언어(XML) 지원 강화 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윈도닷넷이 윈도2000과 뚜렷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윈도2000이 기업의 시스템에 설치된 후 바로 신뢰성과 관리 능력면 에서 효과를 내는 데 반해 ‘윈도 닷넷’은 윈도 2000에 비해 효과가 장기적이며 특히 닷넷 기능을 수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가용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MS는 최근 ‘윈도 닷넷’의 세번째 베타버전을 선보였는데 내년 상반기중 상용화할 예정이다.
MS는 ‘윈도 닷넷’이 △닷넷 프레임워크 포함 △자연적 XML 지원 등 두가지 면에서 이전 윈도와 확연히 구분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중 닷넷프레임워크는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MS의 기본 인프라로 닷넷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는 C#, MS의 새 자바 클론인 J#, C, C++, 비주얼베이직, 코볼 등의 보통 컴퓨터 언어와 함께 웹서버 지원을 위해 고전적 라이브러리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자연적 XML 지원은 모든 윈도 APIs와 COM+가 XML에 노출되는 것을 뜻하는데 이전 윈도에서는 XML이 부가(애드온)형태로 지원 됐었다. ‘윈도 닷넷’의 자연적 XML 지원은 비 MS 플랫폼을 사용하는 웹서비스와 윈도 간에 서로 연동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윈도 닷넷’은 인터넷 인포메이션 서버(IIS) 6 버전을 포함할 예정인데 MS 한 관계자는 ‘윈도 닷넷’ 서버에 대해 “웹서버(로엔드 버전), 스탠더드 서버(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용), 엔터프라이즈 서버(하이엔드 버전), 데이터센터 서버(하이엔드 유닉스 및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최상위 버전) 등 4개의 컨피규레이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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