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 델컴퓨터의 3분기 순익과 매출이 작년동기보다 각각 36%와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이달 2일 끝난 3분기 결산에서 4억2900만달러의 순익(주당 16센트)과 74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1년전의 6억7400만달러(주당 25센트) 순익과 82억6000만달러 매출과 비교해 보면 순익과 매출이 각각 36%, 10%씩 줄은 것이다. 하지만 델의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것인데 당초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은 주당 15센트의 순익과 73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델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PC 평균 판매가가 2분기보다 50달러나 적은 1800달러에 이르는 등 PC시장의 가격경쟁이 극심해 수익성이 작년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하며 “정부기관과 일반소비자 시장의 수요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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