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99년에 설립된 음성인식기술 개발업체다.
10여년 동안 음성처리 원천기술을 연구해온 LG종합기술원 음성인식팀과 이를 상용화한 LG소프트웨어팀이 주축을 이뤄 설립됐다. 이 회사가 보유한 음성기술은 음성인식·음성합성·화자인증 등 세가지다.
이 회사의 음성인식 솔루션은 인식률이 97%에 이르는데 연속어 인식과 시스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음성인식 솔루션은 아시아나 항공의 스케줄 조회 서비스, 굿모닝증권, SK증권, SK텔레콤의 엔탑보이스, 보이스포털 서비스인 보이시안 등에 엔진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음성합성의 경우 전체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XP에 탑재됐고, SK텔레콤·한통프리텔·한국통신·데이콤·하나로통신 등 굴지의 유무선통신망사업자들의 UMS서비스 부문에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다.
특히 오피스XP의 경우, 초기부터 화제가 됐던 음성기능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버전에만 도입되고 채택에 불투명했던 한국어 버전에 보이스웨어의 음성기술이 탑재돼 국내 음성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기록음성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KT마크 인증과 장영실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음성기술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설립 첫해인 지난해 28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올 상반기에는 25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7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영어합성기와 음성인식칩 등의 출시로 해외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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