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시장에서 첫 인수합병(M&A) 사례가 등장했다.
ASP네트워크(대표 한창직 http://www.aspn.co.kr)는 지난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팅 전문업체인 시너지C&C(대표 지광진 http://www.synergycnc.com)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SAP의 인적자원(HR) 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예인텍을 합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ERP 중심의 ASP네트워크는 HR 전문역량을 추가, 향후 종합솔루션 서비스사업자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ASP 시장은 지난 1년여간 다수의 사업자가 출현했지만 본격적인 시장조성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 게 사실이다. 이번 ASP네트워크의 M&A는 향후 탄탄한 자금력과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선두 사업자와 군소 사업자간 시장구도 재편은 물론 추가적인 기업간 M&A도 예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SP네트워크 관계자는 “ASP사업자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정 솔루션 분야의 전문업체를 추가 M&A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ASP네트워크는 PWC코리아가 설립한 벤처캐피털인 메타넷호라이즌과 애경산업 등이 출자한 ASP(아웃소싱) 전문업체로 현재 애경산업·한단정보통신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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