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기기 최대 업체인 일본 소니가 인터넷 최대 업체인 미국 AOL타임워너 및 휴대폰 최대 업체인 노키아와 고속통신(브로드밴드) 및 휴대기기 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소니의 안도 구니다케 COO 겸 사장은 13일(미국 현지시각) 컴덱스쇼 기조연설을 통해 고속 미디어와 통신 서비스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AOL 및 노키아와 관련, 표준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니와 AOL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디지털TV 등 네트워킹 AV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의 공동개발 △가정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게이트웨이(창구)가 되는 전용 단말기 및 관련 기술의 개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를 비롯한 소니 네트워크 기기의 접속서비스와 관련해 협력하게 된다.
이와 관련, AOL의 스티브 케이스 회장은 “AOL의 넷스케이프가 소니의 각 첨단제품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이와 별도로 노키아와 공동으로 모바일 기기간 호환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 표준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콘텐츠의 다운로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지털저작권관리, 메시징서비스 등과 협력해 표준 규격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가정용 전자기기와 호환 가능한 모바일 기기의 개발도 협력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개방해 다른 업체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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