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선 선정위원회 위원장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매월 출품된 작품을 일반SW부문과 콘텐츠부문으로 나누어 1차 서면평가와 2차 실연평가를 통해 부문별로 1개씩의 월별대상을 선정한다. 연말에는 매월 수상한 작품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 대통령상인 연말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한다.
일반SW부문은 OA산업응용과 보안, 인터넷, 유틸리티 등 대부분의 SW분야를 포함하며, 콘텐츠부문은 외국어교육, 저작도구, 인터넷교육 등의 교육관련 주제와 문화, 온라인, 모바일게임 등의 오락분야를 포함한다.
우선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에 도전하기 위해선 1차 관문인 서면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제품의 보편성 및 대중성을 평가한다. 즉 제품의 사용분야 및 계층, 필요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며 다음은 최근에 출시한 제품을 우선시한다. 제품이 최근에 출시되고 짧은 기간에 매출이나 수출이 증대된 경우에는 유리하다. 따라서 제품활용, 판매 및 수출실적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 즉시 출품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매출이나 수출실적 등이 성사된 후에 신청하는 게 다소 유리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중소SW 개발업체의 작품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SW분야의 발전을 위해 개발능력이 우수한 중소업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본 시상제도의 취지와도 일치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기업 제품 중 우수한 것도 좋게 평가된다. 여기에 신제품과 버전업 제품이 경쟁하는 경우에는 신제품을, 또한 여러 회사의 공동개발 제품보다는 독자개발 제품을 우선시한다.
끝으로 이미 타 기관에서 수상한 제품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위의 사항을 기준으로 출시제품에 대해 8인의 전문선정위원이 평가한 내용을 종합, 일반SW부문과 콘텐츠부문에서 각각 3개 제품을 선정해 실연평가를 한다. 실연평가시에는 선정된 각 업체의 출시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시간을 30분 정도 부여하는데 이때 1차 심사시 제출한 관련자료, 상품의 기능 및 특성, 실질적인 사용효과, 유사 상품과의 비교분석, 그리고 회사책임자나 발표자의 열정 등을 전체적으로 종합평가한다. 여기에 해외수출 성과도 심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월별대상이나 연말대상을 수상한 업체는 회사와 수상제품의 이미지 제고향상은 물론 SW개발자들의 의욕증대를 통해 기업의 위상이 크게 강화된다.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에 우수한 작품이 많이 제출돼 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SW발전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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