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매달 시상하는 월간대상과 연말에 상을 주는 연말대상으로 나뉜다. 월간 상품대상은 다단계심사를 거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우선 SW상품대상에 응모를 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로 일정한 양식에 의해 SW상품대상에 응모하면 된다. 이때 기업의 간략한 소개와 제품의 기능과 특징이 포함된 상품설명서, 소프트웨어 제품 1세트, 상품카탈로그, 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이러한 신청서가 접수되면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SW전문가가 예비심사를 통해 제품의 기능이나 기술성, 상품성 등을 고려해 24개의 제품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추천작으로 선정하고 전자신문이 매주 월요일자 신문에 1개면을 할애해 6개씩 한달 동안 소개한다.
이어 신SW대상 추천작으로 선정된 제품은 공공기관, 업계, 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받는다. 추천작은 일반소프트웨어부문과 콘텐츠부문으로 구분해 각각 3개 제품씩 1차 심사대상 제품으로 선정되고 있는 최종심사를 받게 된다. 이때 심사위원들은 24개 추천작 중 사용상의 보편성과 대중성, 출시시기, 기업의 규모, 신제품 여부독자 개발 등을 고려해 최종심사 대상제품을 1차로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제품은 특정한 날에 심사위원 앞에서 제품을 실연하면서 제품의 성능과 기능, 장점 등을 소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해야 한다.
2차 실연심사에서는 제품의 기능과 상품성, 기술성 등이 종합평가된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실연심사를 받은 제품 중 우수한 제품을 일반소프트웨어와 콘텐츠부문에서 각각 1개씩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은 그 다음달 중순이나 말께 실시된다. 수상회사의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정통부 장관의 상패가 주어지고 연구개발 책임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수상 내용과 인터뷰 기사는 전자신문을 통해 소개된다.
신소프트웨어 연말대상은 한 해의 SW산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상되기 때문에 눈길을 끌 만한 제품을 찾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
연말대상 심사는 매달 우수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24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제품은 이미 월말상을 수상하면서 제품의 기술성이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평가기준이 종전과 다르다. 상품상을 받은 후 얼마만큼의 매출을 올렸고 수출을 올렸는지 그 규모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연말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제품은 대통령상(1개), 국무총리상(2개), 정보통신부장관상(2개), 관련 정보산업연합회장, 전자신문사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장상(3개)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매년 11월말에서 12월초에 열리는 소프트엑스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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