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범·방화 기능이 내장된 신용카드 단말기가 등장했다.
신용카드조회(VAN) 전문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 http://www.kicc.co.kr)은 최근 종전 마그네틱 신용·직불카드와 스마트카드 전자화폐를 수용하고, 방범·방화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 카드단말기(제품명 SPT-1000)를 국내 처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영업시간 뒤 가맹점에 불법 침입자가 있거나 불의의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센서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미리 지정한 비상연락망에 자동으로 경보전화를 걸어준다.
단말기는 최대 6개의 비상연락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보험사 등과도 계약을 맺어 가맹점 도난시 별도의 피해보상도 제공해주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 박한식 이사는 “이번 신형 단말기는 방범·방재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상당수 영세가맹점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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