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험 상품만을 취급하는 순수 사이버보험회사가 등장한다.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인 인포유(대표 장태용 http://www.in4you.co.kr)는 내년 초 출범할 사이버 생명보험회사인 골든라이프(가칭)와 온라인보험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 금융 포털업체인 트리플아이(대표 박승전) 등이 3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할 골든라이프는 기존 영업대리점이나 설계사 등을 통한 보험판매방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아시아권 최초의 순수 인터넷 생명보험 회사로 내년 4월에 공식 출범한다.
골든라이프는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한 보험 영업방식과 고객관리(CRM) 등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 인터넷에 익숙한 25∼45세의 고객층을 대상으로한 각종 인터넷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사이버보험 시스템 구축을 맡은 인포유는 기간계, 정보계, 경영지원 등 기본시스템을 비롯하여 사이버상담 기능을 갖춘 고객만족센터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장애관리시스템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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