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디지털 휴대폰 방식인 GSM의 보급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규격 보급단체인 GSM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8억명에 달하는 휴대폰 가입자 가운데 GSM 방식 가입자는 전체의 70%를 넘는 5억640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파신문이 보도했다.
지역별로 GSM 가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유럽으로 3억28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98년 12월 말 시점의 가입자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이다.
그 다음은 아시아·태평양으로 가입자가 1억8150만명인데 98년 말에 비해 약 6배나 증가했다. 이밖에 미주·아프리카 등 다른 모든 지역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표참조
또 GSM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2년도 GSM 가입자는 전세계적으로 9억1020만명에 달하고 2003년에는 10억명을 훨씬 넘으며(11억4470만명) 오는 2005년에는 12억1200만명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 현재 GSM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사업자는 153개국의 417개사로 집계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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