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7일 끝난 가운데 각 대학들도 본격적인 입시홍보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지방대학의 경우 해마다 신입생 미충원율이 높아지고 있어 각 대학마다 우수한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지방대학들은 수험생들을 대학에 초청, 입시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우수학생 선발에 힘을 쏟고 있다.
4700여명을 선발하는 충남대의 경우 대전시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대전지역 고교에 교수들을 파견,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양특강을 실시하면서 대학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와 함께 오는 19일 대전지역 51개 고교 교장을 초청, 간담회를 갖는 한편 다음달 초에는 정시모집을 겨냥해 교직원 및 교수들이 대전·충남지역 고교를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대전지역 고교생 100여명을 홍보도우미로 활용해 온 한남대도 다음주부터 대전지역 수험생들을 학교로 초청, 입시설명회를 여는 동시에 지난해 20명 이상의 학생을 진학시킨 전국 130여개 고교에 교직원들을 보내 원서와 입시요강 등을 배포키로 했다.
또 배재대는 대전지역 고교 3학년 주임교사와 입시학원 원장 등으로 입시자문위원회를 구성, 홍보맨으로 활용해온 데 이어 15일부터 지역수험생 1만9000여명과 33개 자매결연 고교 3학년 교사들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은 오는 12일부터 보름간 대구·경북 및 울산지역 고3 수험생 2만5000여명을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초중등학교 교직원 초청 테니스대회, 수험생 대상 e메일 발송, 고교생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대도 오는 13일부터 14일간 대구·경북 및 경남지역 72개교 2만7000여명의 고3생을 초청하는 ‘1일 개방대학’을 개최해 대학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문화공연을 펼친다. 대구대는 또한 15일부터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수험생 유치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지역 36개교 1만여명의 고3 수험생들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특히 학내 교수들과 홍보도우미 학생들이 직접 고교를 방문해 대학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경북대가 수시모집 합격자 학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대학들이 다양한 입시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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