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불공정 행위와 관련해 브라질 정부로부터 고발당했다고 AP통신이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장관은 “MS가 브라질 정부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데 있어 독점행위를 자행, 하나의 회사가 모든 일을 처리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자국의 공정거래 당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장관은 이와 관련,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로 MS의 어떤 소프트웨어의 경우 정부가 공급받은 가격이 다른 곳보다 가격이 최고 4배나 비싼 실정”이라고 불만을 터뜨리며 “MS는 공정경쟁법을 어긴 대가로 거액을 변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 정부의 한 관계자는 “만일 브라질 반독점당국이 MS에 대해 불공정 행위를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면 MS는 브라질 현지의 연간 매출 중 약 1∼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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