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업체 온에듀(엣 YTC텔레콤·대표 이성민)가 아케이드 게임 개발을 완료, 시장 진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9월 아케이드 게임개발사인 메가필을 인수한 온에듀는 최근 ‘아쿠아레이서’와 ‘토킹돌’의 개발을 완료하고 금주중 국내 인컴(수입)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쿠아레이서는 해저에서 잠수정으로 경주하는 체감형 레이싱 게임으로 경품 기능을 가미했으며 특히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최대 4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킹돌은 특수 제작된 인형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크레인류의 게임기로, 경품인형은 목소리 녹음 및 재생이 가능하다.
온에듀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온라도에서 개최되는 IAAPA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먼저 공개하고 국내에는 다음달 열리는 대한민국게임대전(KAMEX)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이성민 사장은 “기존 해외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통해 내년 상반기 중 10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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