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15만1000주를 순매수, 전날까지 58.62%였던 지분율이 58.7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 최고치는 지난 5월 23일 가록했던 58.69%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는 이유에 대해 △전세계 기술주중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뚜렷한 대안이 없고 △이머징 마켓 내에서 한국시장의 상대적인 우위가 있으며 △통신부문의 지속적 성장에다 최근 D램부문의 회복 조짐이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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