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일본 후쿠오카 소재 규슈전력과 한·일 케이블네트워크(KJCN)의 활용증대를 위한 사업협력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통신은 규슈전력과 협력해 새로운 케이블네트워크서비스를 발굴해 수익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규슈전력은 한국통신과의 국제통신서비스 협력으로 사업발판을 확대하게 됐다.
한국통신 박학송 부사장은 “KJCN 구축에서 시작된 양사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규슈전력은 일본 9개 지역전력회사 중 하나로 자체 확보한 통신망을 이용해 규슈지역에 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제통신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한국통신 등과 KJCN 구축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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