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특약=iBiztoday.com】 로마 교황청은 8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년 5월 ‘세계 통신의 날’을 맞아 인터넷에 관한 교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에 따르면 올해 81세에 접어든 교황은 ‘인터넷-복음 전파의 새로운 장’이라는 주제의 연두 교서를 내년 1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로마 가톨릭교회가 세계 통신의 날을 기념하는 날은 내년 5월 12일이나 이번 교서는 전세계 교회의 사전 준비를 위해 미리 발표하는 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며 연설 원고를 대부분 친필로 직접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교황은 그동안 첨단기술의 지나친 확대를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마이클최기자 michael@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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