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역정보화사업이 내년부터 본 궤도에 올라선다.
경북도(도지사 이의근)는 정보화시범마을에 대한 콘텐츠 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고, 이들 마을과 출향인사가 설립한 정보기술(IT)기업간 자매결연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인터넷 새마을 지도자를 위한 사이버대학 정보화 과정 개설 및 도내 전 마을의 홈페이지 구축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도내 3개 정보화시범마을(포항 호미곶, 안동 하회마을, 성주 참외마을)에 대한 공동 및 개별 콘텐츠 개발을 시작한다. 마을마다 망 구축 및 공동 콘텐츠 개발에 정부예산 10억원씩 투자되는 이번 정보화시범마을에는 4000만원씩의 별도 예산을 투입, 마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시범마을은 현재 정보센터가 들어설 부지선정을 마무리하고, 주민정보화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범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도는 마을과 IT기업을 자매결연으로 맺어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들 IT기업에 PC보급을 유도하고, 정보화교육과 마을 시스템 관리를 맡길 계획이다.
내실있는 지역정보화를 위해 도는 기존 사이버대학과 협력해 주민 및 인터넷 새마을 지도자를 위한 정보화 소양교육 과정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들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정보화교육을 병행한 뒤 내년부터는 각 마을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 도내 전 마을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경북도 김장주 정보통신담당관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교육 이동정보화 버스를 통해 올해말까지 총 50개 마을, 1800여명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마무리, 내년쯤에는 도의 정보화사업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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