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IT뉴스

 일본 NEC는 전자부품·PC·고성능컴퓨터·통신 등 하드웨어 4개 부문에서 인력을 줄여 슬림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45세 이상 사원 4000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직을 실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으로의 전환 배치도 추진한다. 현재 4개 부문 인력은 총 1만4000명 정도다.

 

 대만 정부는 7일 대(對)중국 투자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1건당 5000만달러로 제한해 온 대만 기업의 투자를 모두 투자 안건별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노트북PC, 반도체, 액정 사업 등에 대한 해금 결정은 보류했다.

 

 10월 말 현재 일본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휴대폰과 PHS를 합쳐 7160만3100명으로 집계, 9월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은 56만명이 늘었으나 PHS는 크게 줄었다. 휴대폰 업계에서는 NTT도코모가 10월 한달 신규가입자의 70%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지난 9월과 10월 두달간 미국 IT부문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미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9월중 미국 IT부문의 실업률은 5%로 0.3% 수준의 전체 실업률보다 훨씬 높았으며 이는 IT부문의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63년이래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월중 IT분야 실업률도 5%대를 유지하는 등 지난 91년 9월 IT부문 실업률이 4.3%를 기록한 이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9월과 10월의 IT부문 실업률은 각각 1.7%, 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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