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남성 취향의 새 아이보인 ‘아이보 ERS-220(애명 미스터 220)’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보 제품군의 다양화를 추진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는 앞으로 아이보 ERS-220을 기본으로 머리, 꼬리 등을 바꾸거나 바퀴가 있는 변형 모델 또는 강아지 이외의 다른 형상을 한 신제품을 내놓키로 했다.
소니가 이번에 선보인 새 모델은 귀여움을 강조하던 이전 모델과는 달리 10대 소년이나 25∼45세 남성 마니아층을 겨냥해 남성 취향으로 꾸몄다. 신제품은 별도로 판매되는 소프트웨어인 ‘아이보 라이프2’를 이용하면 음성인식능력 확장, JPEG 사진 촬영, 랜 접속 등이 가능하다.
소니는 이 제품을 추수감사절에 맞춰 북미와 일본시장에 1500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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