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일본 최초로 프레온이나 대체프레온을 사용하지 않는 ‘논(Non)프레온 냉장고’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프레온은 오존층 파괴뿐 아니라 온실효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도 배출량을 줄여야 할 대상으로 지목됐다. 전자 업체들은 이 의정서의 발효에 대비해 논프레온화를 서두르고 있다.
도시바에 이어 마쓰시타전기산업도 8일 논프레온 냉장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자동차에 이어 냉장고도 논프레온화가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의 논프레온 냉장고는 프레온 대신 냉각용 냉매로 이소부탄을 사용한다. 이소부탄은 가연성 가스로 누출로 인한 발화 우려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도시바는 가스 누출을 신속히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채택, 상품화을 실현하게 됐다.
이 제품은 또 논프레온화와 함께 부품에서도 가능한 무연납땜을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료비가 기존 제품에 비해 10% 정도 늘어나지만 가격차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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