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공조 전문업체 범양냉방공업이 가정용 에어컨사업을 강화한다.
범양냉방공업(대표 조용수 http://www.bac.co.kr)은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을 거쳐 올해 회사의 경영구조가 정상궤도에 돌입함에 따라 내년부터 가정용 에어컨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중앙집중식 형태의 냉공조사업에 집중해오던 범양냉방공업은 올해 법정관리 이후 처음 당기순이익(3%)과 영업이익(8%)이 발생, 연내 법정관리를 탈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가정용 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것.
이에 따라 범양냉방공업은 기존 패키지형 에어컨의 모델을 새롭게 디자인한 3가지 신모델을 내년초 선보여 가정용 에어컨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벽걸이형 에어컨의 양산설비를 최근 갖추고 내년부터 벽걸이형 에어컨 3개 모델도 처음 출시해 패키지에서 벽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춰, 소비자 선택권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조용수 사장은 “지난 67년부터 에어컨을 생산한 범양의 명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내년부터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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