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윈크
블루투스 솔루션 전문개발업체 블루윈크(대표 김유택 http://www.bluewinc.co.kr)는 이번 컴덱스에 블루투스 모델 2종과 USB 동글·핸즈프리 등을 출시한다.
블루윈크는 클래스1 블루투스 모듈이 블루투스 SIG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블루투스 모듈은 물론 USB 동글(dongle)·핸즈프리와 같은 하드웨어를 비롯해 윈도와 윈도CE, 임베디드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확보하고 블루투스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 ‘BW-BTM01’과 ‘BW-BTM03’은 노트북과 핸드헬드PC는 물론 데스크톱 컴퓨터와 프린터·마우스·키보드·스캐너·모바일폰·웹패드 등 무선통신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군에 응용될 수 있다.
이 모듈은 최대 50∼100m 이내에서 무선통신이 가능하고 최대 전송속도가 1Mbps며 내외장 안테나 사용도 가능하다.
USB 동글은 무선통신 기능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사용해 파일교환은 물론 채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인터넷에 연결된 블루투스 장비나 블루투스 휴대폰을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PC와 PDA·휴대폰간에 PC싱크 기능도 지원한다.
블루윈크는 블루투스 모델 외에 기존 핸즈프리제품의 절반 크기로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핸즈프리 헤드세트도 전시한다. 이 핸즈프리는 5m 내에서 최대 2시간, 최대 대기시간 40시간이며 충전상태는 LED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로닷컴
자국어 e메일 개발업체 한글로닷컴(대표 김홍년 http://www.hanglro.com)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라스베이거스 추계 컴덱스에 ‘멀티 e메일 솔루션 버전 2.0’을 출품한다. 멀티 e메일은 듀얼 아이디를 제공해 기존 영문 e메일과 다르게 자국어 기반의 e메일 아이디를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멀티 e메일 솔루션 버전 2.0은 초기제품이 센드메일이나 큐메일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한 메일 엔진으로 인코딩·디코딩·코드 변환 등이 가능하다. 메일 서버의 수신 버퍼를 조절해 수신 속도도 높일 수 있다. 또 솔라리스·리눅스·HP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웹 메일을 메일 구매자가 직접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 이 제품은 스팸메일 방지·메일 포워딩·버추얼 호스팅·다중언어 선택·관리자 기능을 지원한다.
한글로닷컴은 국군 지휘통신사령부에서 시행한 국방부 전자우편체계 개선사업을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수행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시카고 컴덱스에도 참가해 미국 BN사, 브라질 웹컴사 등과 대규모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사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시카고 컴덱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참가해 멀티 e메일 영어 버전과 다국어 버전(한국어·중국어·일어) 등 수출형 제품을 주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수확을 올릴 계획이다.
◆블루윈크
음성정보기술(SIT) 전문업체인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컴덱스에서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영어합성기 ‘보이스 텍스트 잉글리쉬’와 내장형 음성인식칩 ‘ZVSR 시리즈’를 시연한다.
‘보이스 텍스트 잉글리쉬’는 음성합성에 관한 신기술을 적용, 합성음의 억양과 발음이 실제 사람의 말소리와 매우 흡사하고 빠른 합성속도가 장점이다. 지금까지 국내 100여개 업체에 공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뛰어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영어합성기의 모태가 된 음성합성엔진 ‘보이스 텍스트’는 이미 KT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XP’에 탑재됐으며 SK텔레콤의 엔탑보이스, 기상청의 날씨정보서비스 등에 제공돼 국내 합성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자람테크놀러지와 공동개발한 ‘ZVSR 시리즈’는 현재 세계 음성인식칩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고정단어인식 방식과 다른 가변어 인식칩으로 3∼4개월이 소요되던 인식단어의 변경을 몇분으로 단축, 각종 휴대형 단말기·핸즈프리·음성다이얼링·대화형 장난감 등 인식 대상 단어가 자주 바뀌는 제품이나 다품종 소량생산제품에 적합하다.
백종관 사장은 “영어합성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외국 합성기와 비교해 음질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될 수 있다”며 “이번 컴덱스 전시회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역수출하기 위한 전초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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