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kr)는 개인휴대단말기(PDA)에 장착하는 USB 무선LAN 어댑터(모델명 SWL-2100M)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기 USB 무선LAN 어댑터는 최근 한국통신이 무선LAN서비스 ‘네스팟’을 위해 실시한 무선LAN 입찰을 통과한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네스팟 시범서비스와 때맞춰 양산을 개시하고 ‘SWL-2100M’을 본격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WL-2100M’은 IEEE802.11b를 지원하고 최고 11Mbps, 평균 3∼5Mbps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일명 ‘미니 USB’라고 불리우는 이 제품은 기존 USB어댑터나 노트북PC용 무선LAN 카드와 기술 규격은 동일한 대신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무게가 작아 PDA나 핸드헬드PC 등 휴대형 단말기에 적합하다.
삼성전기는 한국통신·하나로통신·데이콤 등 통신사업자가 잇따라 무선LAN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공중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성공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미니 USB 이외에도 컴팩트플래시(CF)타입 무선LAN카드 등 PDA에 적합한 무선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조만간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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