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는 ‘2002 FIFA 한국·일본 월드컵’ 국내 자원봉사자 1만6000여명에 대한 교육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캠퍼스21(대표 조성주 http://www.campus21.co.kr)은 3일 2002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준·이연택)의 의뢰를 받아 ‘2002 FIFA 한국·일본 월드컵’의 한국측 자원봉사자 1만6000여명에 대한 온라인교육을 담당하게 됐다고 공식 밝혔다.
이에 따라 캠퍼스21은 ‘2002년 FIFA월드컵자원봉사자 사이버센터 (http://volunteer.2002worldcupkorea.org)’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10가지 기본 지식 익히기 △2002월드컵축구대회의 개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총 교육시간은 30시간이며 교육내용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이 과정을 이수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온라인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2001 FIFA월드컵자원봉사자 사이버센터는 그래픽과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개개인의 교육진도·평가·출석률 등을 자동으로 기록, 교육 결과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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