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은 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현황 및 효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비율이 전체 거래의 45∼50%를 차지했으며 지수의 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표참조
같은 기간 거래소시장의 경우 데이트레이딩 비율은 40∼45% 수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유달리 데이트레이딩이 성행한다는 일부의 인식과는 달리 거래소 시장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데이트레이딩은 주가가 5000원 미만인 종목에서 총 거래량의 75.39%를 차지, 시장 전체 거래의 대부분이 저가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의 경우 데이트레이딩 비율은 48.21%로 나타났으나 거래량은 데이트레이딩 총거래량의 99.41%를 차지해 데이트레이딩은 대부분 개인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외국인의 데이트레이딩 비율은 지난 1월 6.11%에서 꾸준히 상승, 9월에는 20%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