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인쇄회로기판(MLB) 전문 생산업체인 엑큐리스(대표 김경희 http://www.accuris.co.kr)가 유럽연합(EU)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영국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한다.
엑큐리스는 영국 런던에 ‘BK엑큐리스’라는 이름의 현지 판매법인을 올해말께 설립, 영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페인 등 EU지역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엑큐리스는 특히 최근 샘플용 PCB 생산을 위해 건립한 제2공장을 활용, 다품종 소량 중심의 고다층 MLB와 빌드업 기판을 중점 수출하고 대규모 물량은 기존 제1공장 MLB 라인에 투입할 예정이다.
엑큐리스는 이번에 설립하게 될 영국 판매법인이 본궤도에 오르면 내년에 EU지역에서만 약 1000만달러, 미주·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하면 총 2700만달러 정도의 MLB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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