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지원사업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산화 개발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지역 실업자 재취업 교육에 ERP 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된다.
ERP솔루션업체 캐드앤소프트(대표 신준기)와 우성직업전문학교는 실업자 재취업 교육과정에 ERP 과정을 공동 개설, 11월부터 본격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ERP 도입업체와 고용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맟춤교육으로 진행하게 되며, 이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생들은 100% 취업이 예약된 상태다.
캐드앤소프트와 우성직업전문학교는 1차 교육과정으로 30명을 모집해 11월 9일부터 6개월 동안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향후 인력수요에 따라 ERP 교육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재취업의 길이 보장돼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교육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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