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싱크ML업체, 세계 인증 획득

 국내 3개 싱크ML업체들이 지난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싱크패스트에서 ‘싱크ML’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행사에서 싱크ML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 http://www.isoft.co.kr)·웹싱크(대표 김의용 http://www.websync.co.kr)·네오스텝스(대표 윤대균 http://www.neosteps.com) 등으로 지난 30일 ‘싱크ML협의회’(http://www.syncml.org)로부터 서버와 클라이언트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

 이번 인증획득은 지난 6월 핀란드 싱크패스트에서 삼성전자·인포뱅크·네오스텝스 등에 이어 두번째로 관련업계는 국내업체들의 기술력이 세계 싱크ML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아이소프트·웹싱크·네오스텝스 등 3사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본격적인 싱크ML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싱크패스트는 싱크ML 기반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간의 호환성을 검증하는 행사로 에릭슨·노키아·퓨전원 등 15개 업체에서 총 27개 제품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3개 업체가 출품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당초 이번 행사에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었던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 http://www.http://www.3rsoft.com)·마이엔진(대표 이현봉 http://www.miengine.com) 컨소시엄은 테러 위험으로 행사에 불참하고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차기행사에 참석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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