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욱성전자에서 개발한 인터넷 영상전화기를 이용해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ADSL 또는 랜 환경에 접속해 무료로 영상전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영상전화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 영상통신기기 개발 전문업체인 욱성전자(대표 박배욱 http://wooksung.com)는 고화질의 인터넷 영상전화기인 ‘텔레포시’를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인터넷 영상전화기는 영상단말 국제표준인 H.323을 기반으로 영상통화 및 영상녹화, 자동영상응답, 다자간 영상회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인터넷 영상전화기의 카메라를 외부에서 조정이 가능토록 해 원격감시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외부 움직임 감지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카메라에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자동으로 전화로 연결시켜 줌으로써 도난방지시스템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욱성전자는 이달 중순 홍콩과 도쿄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다음달 12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에 인터넷 영상전화기를 출시, 본격적인 수출공략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 (042)487-1175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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