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는 즐거워.”
미국 소비자들이 윈도XP의 푸짐한 경품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책정하며 윈도XP의 대대적 판촉에 들어간 데 이어, 스테이플·서킷시티·오피스맥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록 이들 대형유통업체는 한시적으로 경품을 제공하지만 가정용 윈도XP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99달러에 불과해 경품가격이 이보다 더 높은 ‘배보다 배꼽’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사무용품 전문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은 128MB 메모리의 가정용 윈도XP 구매자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털사이트인 MSN 무료이용 3개월권과 소프트웨어, ‘팜m100’ PDA·CDRW 드라이브·디지털카메라 등 3개 중 하나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팜m100 PDA 하나만 해도 가격이 가정용 윈도XP의 업그레이드 가격과 같은 99달러에 달한다.
또 다른 대형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서킷시티도 조이스틱·디지털카메라·128Mb 메모리와 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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