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이 잦은 환절기다. 특히 면역력이나 조절력이 떨어지는 영아나 유아에게는 가장 괴로운 시기. 건강한 어린이라도 일년에 6∼8회 정도의 호흡기 질병에 걸리며 환절기에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영·유아의 경우 소아나 성인에 비해 호흡기 질환의 증세가 심하다. 대개 초기 수시간 동안 열이 난 후 콧물·코막힘·재채기 등이 생기며 이어서 보챔·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영·유아의 감기는 완벽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환절기에는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지 않도록 하고 일교차가 심한 것을 감안해 옷을 여러겹 걸쳐 입히며 창문을 열고 자거나 찬물·찬음식 등을 먹이는 것을 삼가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습도조절이 중요하다. 가습기는 아이가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래를 묽게 해주고 열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30∼40% 전후로 유지해 주는 것이다. 젖은 빨래를 실내에 널거나 분무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습도조절에는 가습기가 가장 유용하다.
가습기에 부착된 전자봉이 물을 가열시켜 습기를 배출하는 가열식 가습기가 기능면에서는 가장 좋다. 보온과 살균 효과를 갖춘 데다 기존의 가습기와 달리 넘어져도 화상을 입을 염려가 없고 자동습도조절기능까지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는 안성맞춤이다.
또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유칼립투스 오일과 같은 ‘아로마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초기 감기완화에도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가습기 내부를 청결히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수증기를 통해 균이 더 빨리 퍼져 나가므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밖에 콧물·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특별한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최근에는 콧속을 세정하고 콧속 분비물을 빨아내는 코세정기 코크린이 인기다. 벤처기업인 지인텍이 개발한 제품으로 비염 증상이 있는 영·유아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자료:건강쇼핑몰 케어몰 http://www.carem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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