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의 걸어다니는 로봇이 다음달 유럽에 상륙한다.
C넷(http://www.cnet.com) 따르면 일련의 일본 과학자들은 ‘H7’이라는 이름의 인간친화적 로봇을 다음달 유럽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다.
인텔의 750㎒ 펜티엄Ⅲ 프로세서와 RT리눅스 운용체계를 내장한 이 로봇은 두발로 직립보행이 가능하다. 신장은 초등학교 2, 3학년만한 137㎝(54인치)며 몸무게는 5.5㎏(121파운드)이다.
또 36개에 달하는 접합 마디를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개발자들은 “인간의 신체 구조와 유사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H7 로봇을 개발한 일본 JSK연구소는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로봇 개발에 있어서 H7이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탈리아에서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임베디드 리눅스 엑스포’에 참가, 처음으로 유럽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H7 로봇이 도로 중간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이를 피해 가는 기술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대형전자업체 후지쯔도 최근 ‘호프1’이라고 불리는 리눅스기반의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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