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복성해)은 중국 최대의 의약개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의약공업연구원(원장 황청롱)과 공동으로 첨단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연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의약공업연구원과 신약 공동개발 관련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중국의 풍부한 생물자원 및 한약재료를 활용, 중풍·심장병 등 성인병 관련 신약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상하이의약공업연구원은 지난 57년 설립된 국가의약관리국 산하기관으로 총 500여개 연구성과 중 320여개가 자국 정부로부터 과학기술표창을 수상했을 정도로 중국의 대표적인 신약개발 연구기관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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